GTX 노선도 총정리(a,b,c,d 노선도)

부동산 공부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교통이죠.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라고 불리는 GTX가 수도권 집값을 엄청 상승시키고 있는데요. GTX 노선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공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보물지도가 따로 없는 것 같네요.

 

같이 한번 GTX 노선도에 대해 살펴봅시다.

 

GTX 노선도

 

우선 GTX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야겠죠.

GTX는 2011년 국책사업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해 추진되었는데요. 그러나 사업이 지연됐다가 2016년에 다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다시 조명 되었습니다.

 

 

사업 완료 계획은 2025년으로 되어있는데요. 실제로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다들 예측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단, GTX a노선도이냐, GTX b노선도이냐, GTX c노선도이냐, GTX d노선도이냐에 따라 완료되는 시점은 크게 다릅니다.

 

 

그럼 각 GTX 노선도와 그에 따른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GTX a노선도(GTX-A)

 

 

GTX a노선도는 일산-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삼성-수서-성남-용인역 등에 정차하는 총 83㎞ 노선입니다. GTX-A는 삼성역을 기준으로 삼성-동탄선과 운정-삼성선으로 구성되는데요. 운정-삼성역은 총 6개의 역이 신설됩니다.

 

GTX a노선도에서 운정-삼성에 해당되는 구간은 민간이 시공하되 소유권은 정부가 갖는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입니다. 삼성-동탄 구간은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GTX a노선도가 개통되면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가는데 원래 52분 걸리던 것이 무려 14분으로 단축됩니다. 또한 일산에서 삼성역까지는 원래 80분 걸렸던것이 20분으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GTX a노선도는 모든 GTX 노선도 중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노선인데요. 그렇지만 아직도 실제 완공까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에 의하면 GTX-A 노선 완공 목표는 2024년으로 되어있지만 현재 상황을 봤을 때 2026년 이전에는 완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GTX a노선은 가장 먼저 완공될 예정인만큼 이미 관련 지역 집값은 많이 상승했는데요.

GTX-A 정차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예정인 파주의 운정 역세권 아파트는 1년동안 무려 36%가 올랐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는 가격이 2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투자하셔서 돈 버신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GTX-A가 정차하는 킨텍스역 또한 엄청 올랐다고 합니다.

일산의 대화동 킨텍스 꿈에그린 전용 84㎡는 2019년에만 하더라도 평균 7억 6000만원이었는데요. 올해 6월 기준 13억 5000만원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산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원시티 1블록은 2019년 8억 5000만원이었는데 올해 6월 기준 14억 2500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 집값도 엄청 올랐다고 하는데요.

서울 은평구 불공동의 미성아파트 전용 86㎡은 GTX-A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던 2014년 당시 가격이 2억 6000만원이었는데요. 2018년 사업신청서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되자 4억 4000만원으로 올랐고 이제 2023년 개통이 가까워지자 현재 7억 65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다른 노선이라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런 부의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노선도 살펴보겠습니다.

 

GTX b노선도(GTX-B)

 

GTX b노선도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시작하는데요.

서울시 중랑구-동대문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구로구-경기 부천시-인천 부평구 남동구-송도국제도시 등 총 80㎞에 달하는 노선입니다.

GTX b노선도의 운행 노선은 마석-평내호평-별내-망우-청량리-서울-용산-여의도-신도림-부천종합운동장-부평-인천시청-송도역 등으로 계획되었습니다.

 

 

그러나 GTX b노선도는 아직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지 않아 사업 속도가 가장 느린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강남권을 경유하지 않아보니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GTX b노선도 지역 역시 집값이 많이 상승했는데요.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낸 GTX b노선도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도심접근성이 높아지자 집값이 오르는 것입니다.

 

 

GTX-B 송도역 인근의 ‘더샵퍼스트파크’ 전용 84㎡는 2017년에 5억 7500만원이었는데요.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난 2019년에 6억 80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올해 6월 기준 평균 10억원에 거래되면서 4년동안 4억원이 상승했습니다.

아직 우선 협상대상자가 선정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만약 추후 사업이 제대로 추친 되기 시작할 때 더 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GTX c노선도(GTX-C)

 

GTX c노선도는 덕정-청량리-삼성-수원역 74㎞를 연결하고 있는데요.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상태입니다.

 

 

GTX c노선도로 인해 수원-삼성 이동이 원래 78분 걸리던 것이 22분으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서울의 중심과 수원이 20분 밖에 안걸린다니 참 기대됩니다.

 

의정부-삼성역 역시 74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며, 덕정-청량리역은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최근 착공에 들어 GTX-A 노선에 이어 GTX c노선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서 GTX c노선 예정지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매우 뜨거운 상황입니다.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들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다고 합니다.

 

GTX d노선도(GTX-D)

 

서부권 GTX로 불리는 GTX d노선도는 B노선 완성 후 여의도·용산역과 연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GTX b노선도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데요. 광역급행철도가 서울 도심 접근성과 집값을 키우자 GTX d노선도를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시는 경기 부천을 기점으로 인천국제공항(청라 경유), 경기 김포 등 두개의 축으로 이어지는 Y자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남-서울 삼성-구로-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계양-검단-김포와 가정-청라-영종하늘도시-인천국제공항 이렇게 2개의 노선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앞선 GTX 노선도에 따라 집값이 매우 상승하자 전문가들은 GTX d노선도 선정이 집값 불안정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확실히 GTX 노선도 지역의 집값 상승을 감안하면 그럴 수 있겠네요.

 

그렇다보니 GTX d노선도의 경우 현재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노선변경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GTX d노선도의 결정 방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GTX 노선도에 대해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정말 보물지도가 따로 없네요.

다들 좋은 기회 놓지지 마시고 내집마련 및 집값상승으로 부자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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